3월 27일~28일 8년차 미만 중간관리자 대상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전 동국제강연수원 후인원에서 경력 8년차 미만의 중간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차 중간관리자 연수를 진행했다.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연수에 참여한 74명의 중간관리자들에게 “연수에 참가하는 1박 2일 동안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쳐있는 각자의 마음에 휴식의 쉼표를 갖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 모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 영역은 다를지라도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우리 동료로서 각 기관의 현안을 공유하고 에로사항을 호소하며 충분히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묘장 스님의 ‘부처님께 배우는 사회복지’ 법문과 김동훈 더프라미스 상임이사의 ‘사람중심 리더십 실천’ 강의와 함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법인 소개, 팀 빌딩, 사회복지 이슈 토론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김용기 사회복지사는 “전국 단위의 중간관리자 선생님들과의 관계 형성을 통해 중간관리자로서의 자세와 행동, 마음가짐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활동 하나하나가 모여 사회복지사들이 더욱더 전문성을 갖추고 열심히 일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소속되어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이번 연수가 여러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열정처럼 우리 재단은 항상 응원하고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25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사회복지 교육기관으로의 역할 수행을 위해 다양한 교육연수를 진행하고 불교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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