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특별 시회(詩會) 개최

산청 지리산 단속사(주지 자흥스님)는 3월 26일 단속사 법당에서 단속사 중창불사 복원을 기원하는 시회(詩會)를 개최했다.

불사 복원 시회에는 산청 단속사 자흥 스님을 비롯해 한국차인연합회 서경 다도대 동문회 회원, 김수만 두류한시 시회 회장, 채용기 강사 등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헌다로 시작해 삼귀 의례, 축원 불공, 반야심경, 사홍서원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두류한시 시회가 진행됐다.

주지 자흥 스님은 “단속사는 한국불교 초창기에 선종을 도입하고 대승불교 중흥의 거점 사찰이다”며 “중생제도와 보살행을 실천하며 선문수행 도량으로서 인연 불자들의 동참을 바라며 불국의 인연 맺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속사는 통일신라 35대 경덕왕 당시 창건한 사찰이다. 현재 폐사지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해 발굴 및 불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단속사 복원과 중창을 위한 불공과 기도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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